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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의 오디오비주얼

[ PROTOROOM Research : Egg ]

세계 각국에서 하나의 소실점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 모색하는 사람들, 그 중 테크놀로지를 메타적 매체로 고민하는 국내외의 창작자와 기획자, 연구자들을 초대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생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 PROTOROOM Research : Egg ] 는 렉쳐+워크숍+담론의 형식을 통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관심 주제와 연결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아보고 서로 나눔으로써 그 다음 지점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고휘(Kohui) 작가를 초대하여 현재 디지털 시각표현의 문화적 소프트웨어 역할을 하고 있는 터치디자이너를 알아보고, 작가의 생각을 묻습니다. 작가 고휘는 웹서핑과 3D 스캔을 통해 얻어낸 디지털 오브제의 재편집, 나열로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시각과 청각 간 연결성을 이어내 실시간 오디오비주얼 형태로 접근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고휘 (Kohui, https://kohui.xyz/)

고휘

가상 공간에서 사운드를 가상의 형태로 시각화 한다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여러분이 터치디자이너라는 도구의 기술적인 이해 외에도 창작의 매체로써 어떤 개념을 얻어갈 수 있을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작업에서 가상의 공간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단순히 오디오에 대한 시각화가 아닌 실재하는 하나의 풍경이자 사운드만을 위한 공간으로 창조하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접근을 함께 경험해보면서 가상공간과 풍경으로서의 사운드 랜드스케이프에 대해 흥미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틀간의 워크숍에서는 터치디자이너라는 기술매체를 이용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아내려고 합니다.

일정

워크숍 1일차

워크숍 2일차